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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마케팅/사업 이야기

클릭을 부르는 콘텐츠로 내 사업 홍보하기

by sensitivity creator 2020. 3. 27.

마케팅이 기업의 전유물이 되지 않은 요즘, 

많은 분들이 내 사업이나 개인을 브랜딩하기 위해 '콘텐츠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클릭을 부르는 콘텐츠 제작법'에 대한 몇 가지 인사이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섬네일에 모든 것을 보여줘라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의 바다 속에서 '나의 콘텐츠를 지나치는 속도'를 알고 계신가요?


SNS, 인터넷 등 콘텐츠 하나를 지나치는 속도는 불과 0.3초 정도라고 합니다. 

0.3초 안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콘텐츠를 그냥 지나쳐버린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나의 콘텐츠는 찰나의 순간에 '눈에 띄어야'합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도, 사람들이 봐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섬네일'이 중요합니다. 

콘텐츠의 '얼굴'인 섬네일,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이 콘텐츠의 목적은 사람들이 친환경 제품에 대한 호감을 갖고, 나아가 일상에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친환경 제품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었고, '10장 짜리 카드뉴스'로 이를 시각화했습니다.



그런데, 카드뉴스 첫 페이지부터 '친환경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만 설명해놓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섬네일은 과연 흥미로운 섬네일일까요?

 

섬네일은 한줄의 '카피'이자 '슬로건'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찰나의 시간에 결정되는 것처럼, 

섬네일을 얼마나 흥미롭고 호감으로 만드느냐 전체 콘텐츠의 호감을 결정합니다. 


위의 예시로 돌아가, 섬네일을 이렇게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플라스틱으로 매년 죽는 동물의 수 300,000마리' 


전체 콘텐츠에 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요?



2. 할 말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보면, 특히 사람들 간의 대화가 많은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할 말 있는 콘텐츠'입니다. 


콘텐츠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콘텐츠에 댓글을 남기고, 친구와 공유하며, 

나아가 나도 콘텐츠에 담겨있는 메시지를 따르고 싶은 콘텐츠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강원도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하나는 커피 사진을 찍은 콘텐츠이고, 다른 하나는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전자를 'A', 후자를 'B'라고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A' 콘텐츠를 보고 '음, 예쁜 사진이네?'라며 좋아요를 누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참여는 끝납니다. 

굳이 친구에게 공유를 하거나, 댓글을 달 이야깃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B'콘텐츠를 볼까요? 

콘텐츠 내에 부모님과 10년 만에 첫 강원도 여행으로 카페를 방문했다는 사연이 적혀있습니다. 

부모님과 첫 여행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적혀있네요. 

뭔가 가슴이 뭉클하고, 콘텐츠를 친구 혹은 가족에게 공유하여 이 감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거나, 콘텐츠를 저장해 가족에게 보내기도 합니다. 


두 콘텐츠 모두 카페를 홍보하는 콘텐츠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콘텐츠로부터 파생되는 소비자의 리액션'은 다르지요. 


이처럼 '할 말이 있는 콘텐츠'라는 건 결국 소비자에 의해 자발적으로 확산되느냐 안되느냐를 구분짓습니다. 



3. 톤앤매너를 유지하라


콘텐츠의 결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말투, 옷차림, 몸짓 등이 있습니다. 

그게 그 사람의 '이미지'가 되지요. 

한 사람을 오래 만날수록 그 이미지는 더욱 견고해지고 구체화됩니다. 


이처럼, 콘텐츠의 결이란 '나의 비즈니스, 마케팅 채널의 이미지'입니다. 


콘텐츠 결이 중구난방이면 어떨까요?


어떤 날은 조근조근 내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가, 

어떤 날은 혈기 넘치는 10대 처럼 행동했다가, 

또 다른 날은 굉장히 웃긴 개그맨처럼 조금은 난해한 유머를 던집니다. 


그러면 그의 점잖은 모습을 좋아했던 누군가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또 개그맨같은 모습을 보곤 호감을 잃기도 하겠지요.


내가 유지하고자 하는 콘텐츠 결은 꾸준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를 한 가지 모습으로 완전히 인지시켜야하지요. 


물론, 내가 인지도가 쌓인 마케팅 채널을 보유했다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초기에 중구난방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도저도 아닌 콘텐츠로 잊혀지기 쉽습니다.



4. 가끔은 고객을 위해 베풀어라


소통형 콘텐츠로 꾸준히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벤트는 단순히 특정 성과를 얻기 위한 '1회성 퍼포먼스'일까요? 

이벤트는 나와 고객 사이에 기억될 만한 추억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를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나의 존재를, 나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나의 호감을 높이는 것이지요. 

이벤트는 단순히 가시적인 성과를 위한 것보단 고객이 즐겁게 참여할만한 이벤트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쯤 보셨지요? 


'댓글을 달고 친구 태그를 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증정'


이런 류의 이벤트는 단기 성과를 위한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진정 즐거워서 참여했다고 보기는 힘들지요. 


몇달 전, 아주 흥미롭게 진행된 이벤트성 퍼포먼스가 유행했습니다. 

바로, '아무노래 챌린지'이지요.


'지코'의 신곡을 바탕으로 따라하기 쉬운 춤 동작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유행.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은 진정 즐기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지요. 


이처럼 소비자가 즐겁게 참여할 이벤트를 기획하여 콘텐츠화 해보세요. 

고객과 나의 비즈니스간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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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네 가지 방법으로 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고객과 가까워져 봅시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도, 그와 소통하는 고객들도 진정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팔지 마라 사게 하라:기획에서 콘셉트 마케팅에서 세일즈까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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