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업, 어떻게 홍보해야 할까?_SNS

나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SNS를 이용한 마케팅입니다.

이미 마케팅 영역에서 SNS라는 단어를 뺄 수 없어질 만큼 그 비중이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높아졌다는 점, 거기에 더해 기업은 대규모 자금을 이용하여 SNS 채널을 운영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입장에서는 SNS 마케팅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게 되었죠.

SNS 시장 전체적인 측면에서도 이런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콘텐츠와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SNS 이용자는 그만큼 피로도가 높아졌고,기업이나 홍보성 계정에 대해서는 극도로 피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SNS마케팅을 하지마라?"

아닙니다.

이럴 때일 수록 나의 사업과 나의 브랜드를 위해 SNS를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그렇습니다. 소상공인이 SNS채널을 운영하는 로드맵을 짤 때, 남들과 다르게라는 키워드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남들과 다른 내용의 콘텐츠, 소통 방법으로 채널을 유지하고 콘텐츠를 생산해내야만 진정한 나의 고객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흔히 기업계정에서 SNS를 활용하여 내보내는 콘텐츠는 제품 홍보성, 정보 전달형, 팔로워 확보를 위한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SNS 이용자를 정말 피로하게 만드는, 일방향적인 콘텐츠입니다.

이런 콘텐츠를, 모두가 동일하게 내보내기 때문에 나의 서비스와 제품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람들은 바로 스크롤을 내려버립니다. 

네, 맞습니다. 

힘들게 기획하고 만든 나의 콘텐츠가 그냥 묻혀버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흔치 않게 SNS 계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잘 이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저의 고향에 있는 '툇마루'라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SNS계정을 정말 잘 이용하고 있고, 고객들도 즐겁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 SNS 계정은 툇마루의 음식이나, 카페 전경만을 사진으로 올리지 않습니다.

그보다 툇마루 사장님의 유쾌한 모습이나 일하는 모습, 툇마루에서 편히 쉬고 있는 모습등을 올리면서 SNS 소비자와 꾸준히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소상공인의 SNS 활용법을 보면, 음식이나 카페 전경과 같은 비슷한 류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SNS에는 그와 유사한 콘텐츠가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하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궁금증과 콘텐츠에 대한 참여도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툇마루의 SNS 계정은 사장님의 유쾌한 모습 위주로 피드를 채워나가고 있으며, 

이에 재미를 느낀 SNS 소비자는 콘텐츠에 대해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참여를 보입니다.

여기서 출발한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는 툇마루에 직접 방문을 해 보려는 욕구를 자극합니다. 

SNS 콘텐츠를 통해 매출에 기여하는 직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SNS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을 다시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SNS는 일시적인 매출 증진을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 나의 잠재고객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성 고객에게는 언제든지 편안하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프로모션 혹은 일회성 바이럴 콘텐츠만을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만을 생산해 내어 채널에 노출한다면, 

SNS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광고성 글에 염증을 느끼고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나의 사업이나 개인 브랜딩을 위해 SNS를 이용할 계획이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자신만의 차별점을 발견하여즐겁게 고객과 대화하고 있는 '툇마루' SNS 계정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2020/01/22 - [경제적자유/내 사업 마케팅하기] - 내 가게, 어떻게 홍보해야 할까?_브랜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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