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소통하는 법, 이벤트
1. What
나의 사업을 알리고 기고객/신규고객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SNS에 매력적인 콘텐츠를 올리고, 꾸준히 나의 사업을 노출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그저 좋아요만 달리는 나의 게시물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과연 진정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있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콘텐츠를 만들어 보여주는 것은 일방향적인 소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나의 콘텐츠에 대해 줄 수 있는 피드백은 '좋아요'나 '댓글' 정도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좀 더 고객의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벤트'를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벤트'란?
SNS를 돌아다니다보면 구독 이벤트, 댓글달기 이벤트, 공유하기 이벤트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스타벅스 커피라던지, 꽤나 비싼 경품을 증정할 때도 있습니다.
나의 게시물을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 혹은 인플루언서들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이벤트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체리피커를 양산한다는 점입니다.
체리피커란, 신 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먹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즉, 이벤트에 참여해서 경품을 타가는 것만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체리피커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체리피커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이벤트를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흥미'와 '브랜드연관성'이 높은 이벤트 기획!
단순히 댓글을 달거나 공유를 하는 이벤트도 좋습니다. 보다 쉽게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그만큼 이벤트가 충분히 홍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흥미와 브랜드연관성을 동시에 고려한 보다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면 이벤트의 효과가 극대화되겠죠.
1. 배달의 민족 신춘문예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배달의민족. 배달의 민족에서 신춘문에라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사 특유의 B급 문화를 기반으로 재미있는 문예작품을 수급받는 이 이벤트는 어떻게 보면 바이럴이나 자사 매출 증대에는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뽐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특성과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이벤트 아이덴티티 구축으로
매회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화제성을 몰고옵니다.
그렇기때문에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인식되고, 배달=배달의민족 공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KT 홍대 ON 식당 : 1초에 1.98원, 1시간 무제한 식사
인증과 재미에 중점을 둔 KT 홍대 ON 식당 사례입니다.
데이터 ON 요금의 무제한성과 로밍 ON 초당 1.98원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이벤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인증'입니다.
이벤트 내용도 파격적이지만, 해당 식당은 '꼭 가봐야할 성지'로 브랜딩되어 많은 유튜버와 일반인의 참여를 이끌어내었고, 자연스럽게 소비자가 직접 만든 2차 콘텐츠로 확산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많은 화제를 몰고오는 '인증' 스팟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소비자가 자신의 SNS에 인증을 하게 만드는 장소가 많아지고 있죠.
이와같은 사례로 비추어 봤을 때, 우리는 나의 사업을 어떻게 이벤트로 홍보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고, 또 자연스러운 '인증'을 이끌어내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집을 운영한다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할머니와 함께 오는 가족에게 삼겹살 3인분 무료 쿠폰을 발급하는 것은 어떨까요?
화제성과 소비자의 인증을 자연스럽게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 이벤트.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수많은 이벤트에서 주목성과 화제성,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법으로 차별화하여 효과적으로 실행한다면 분명 나의 사업을 홍보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2020/01/22 - [경제적자유/내 사업 마케팅하기] - SNS 운영전략짜기
2020/01/22 - [문의하기] - 소상공인 디지털마케팅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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